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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3 07: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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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댓글 달면 블라먹을 수도 있지만 길에서 지나가다 비만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뚱뚱한 사람들을 보면 처음 드는 생각은 글쓴이가 처음에 써놓은대로 아 왜 저러고 운동 안하지 진짜 뚱뚱하다 인건 맞아요. 저도 같은 키에서 54에서 78까지 왔다갔다 한 체형인지라 (현재는 74..) 살이 찌면 어떤 기분이 드는지 알고 운동도 삼사년이상 해온지라 운동 꾸준히 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거든요.
근데 가능하면 한번 멀리서봤을때 그런생각 잠깐 하고 최대한 관심 갖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입밖으로 대놓고 말하는건 생각해 본적도 없구요. 글쓴분은 비만인에 대한 혐오 자체에 대한 비난을 했지만 전 사람인 이상 그리고 평생 쌓아온 사고방식이 있는데 비만인에 대해 처음에 어떤 인상을 받는지는 누가 뭐라고 할 자격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걸 입밖으로 내서 말그대로 여기저기 폭력을 휘두르고 다닌다면 그건 누가 뭐래도 몰상식한 개자식이란건 백번천번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