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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4 19: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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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30인데 제 학창시절을 생각해도 2년 반 이상 사용했으면 무리한 요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그 나이대에는 운동량도 많고 아무래도 어른보다 덜렁대기도 해서 파손되거나 분실하는 게 어른보단 많을 수밖에 없는 나이에요 주의를 시켜도요
근데도 2년 반 이상 동안 고장 안 내는 것만해도 그럭저럭 잘 쓴 축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스마트폰 3년 이상 지나면 게임 거의 안 하는 어른들도 동영상 좀 보고 그러는 거에도 느려지고 베터리 조루되는 거 체감되서 짜증나기 시작해요 차라리 모델의 등급을 좀 낮추더라도 2년 반 이상 썼으면 바꿔달라는 거에 너무 못마땅해하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출시된지 6개월도 안 된 최신폰만 고집하면 그건 주의를 줘야겠지만 예를 들어 15년도 봄 새학기 즈음에 노트4 정도 사서 지금까지 별 문제없이 3년 가까이 잘 쓴 아이라면 올해 봄 새학기 기념으로 s7 정도 욕심부려보는 건 막 경제관념이 걱정될만큼 무리한 요구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띠동갑 정도 되는 사촌동생들 보니까 통신사마다 다르겠지만 청소년 요금제 쓰면 5만원 초반 나올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