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도 좋지만 전혀 공부해본 적이 없는 분이라면... 저는 우선 인쇄된 활자를 진득하게 읽는 것부터 차근차근 시작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꼭 딱딱한 신문 읽기나 독서일 필요는 없어요. 흥미있는 분야의 잡지도 좋고, 제품 소개서나 홍보용 브로셔 책자도 좋아요. 공부와 상당히 거리를 두고 살아왔다면 모니터나 액정 속 글씨 말고 인쇄된 글씨 오래 읽어본 지 꽤 오래 되셨을 겁니다. 아무리 it시대라도 일단 고등학교 수준의 공부도구는 대부분 인쇄매채입니다. 시작은 시시콜콜한 거여도 좋으니 글 읽으며 가끔 필기도 해가면서 의자에 엉덩이 1시간 이상 붙여보는 연습해보세요.
대학 졸업한 자식 2년이나 더 지원해주신다는 거면 그만큼 님께서 그동안 믿음직한 모습 보여주셨다는 거겠죠?ㅎㅎ 물론 아무리 부모님께서 싫은 내색 안 하셔도 눈치도 보이고 죄송한 마음 충분히 이해돼요 부모님께서 그정도로 믿어주실만한 분이면 곧 좋은 결실 맺으실 거에요~ 너무 조바심 갖지 마셔요ㅎㅎ
왜 대졸자가 아니라고 서비스업 밖에 없다고 생각하시는 지도 좀 의아하고... 서비스업이라고 해서 면접 시에 양복 입고오라는 곳만 있을리가요??? 너무 특정 직종만 찾아보시는 게 아닌신지 고민해보시고 다양하게 찾아보세요 그리고 꼭 양복이 필요하시면 주변 세탁소에서 대여할 수 없는지 문의해보세요 그렇게 대여해주는 곳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포탈에서 검색해보시면 취업취약계층 양복 대여서비스 해주는 기업이나 지자체 찾아보실 수도 있구요~ 구직활동에 좋은 결과 있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