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치질인거 같은데 병원가기 무서워서요... 경험자 있으신가요 [새창]

저도 좌욕 강추합니다
수술 해봤자 사후관리 잘 안하고 예전 생활습관대로 살면 쉽게 재발해요
수술 후에도 꾸준한 좌욕은 필수!

5803 2016-11-26 21:37:30 0

[익명]치질인거 같은데 병원가기 무서워서요... 경험자 있으신가요 [새창]

병원에 가면 우선 환부를 확인합니다
바지 내리고 옆으로 누워서 무릎을 배쪽으로 붙이라고 하라고 할 거에요
그럼 의사쌤이 장갑끼고 젤 바른 손가락으로 촉진도 하고 육안으로도 보고요
그리고 확실하다 싶으면 상담 후 약물치료로 될 수준이 아니면 직장내시경 하자고 할 거에요
좌약 넣고 배변 후에 (가끔 어떤 후기들 보면 걍 관장 같은 거 없이 바로 직장내시경 하는 곳도 있다는 듯한데 잘 모르겠어요) 직장내시경으로 정확한 환부의 상태를 파악하고 수술 관련 사항 안내해줄 거에요
수술 날짜 잡으면 수술 몇시에 하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하루에서 한나절 정도 금식하면서 장 비우는 약 먹으라고 할 거에요(간단하게 관장만 하고 수술 한다는 곳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병원 와서 피검사 등 간단히 수술 전 검사할 거 하고 수술하러 들어갑니당
수술 과정은 뭐... 의사선생님이 알아서 잘 해주시고...ㅠㅜ
수술은 1시간도 안 걸렸던 것 같아요 금방 금방 끝나요
좀 자세가 민망해서 그렇지 치과보다 덜 무서웠어요ㅋㅋ
보통 전신마취보다 척추 통해서 하반신만 마취를 하는데 수술 끝나고 6시간 정도는 누워만 계실 거에요
하반신 마취 때문에 대소변 보는 것도 마비돼서 볼일 못 보는데 간혹 이 시간 지나도 마취 안 풀리면 소변줄 삽입해야 한다고 하는데 다행히 제가 입원했던 곳에서는 입원 기간동안 그런 사람 없더라구요
하루만 입원해도 되긴하는데 저는 그렇게 급할 거 없어서 넉넉히 3일 입원했었어요
퇴원하면 수술 부위 아물게 해주는 약들이랑 변 부드럽게 보라고 식이섬유 같은 보조제 같이 처방해줄 거에요
좌욕기랑 치질방석 같은 것도 아마 같이 팔 거에요
상처에서 한동안 피와 진물이 나기 때문에 약국 들려서 거즈도 한 상자 사가라고 할거에요
볼일 볼 때마다 수시로 갈아줘서 상처 청결하게 유지해주셔야 하구요
생리대 챙기듯이 파우치에 넣어 다녔어요
이때 초기엔 남자들도 옷에 피 묻을까 생리대 종종 착용한다고 하더라구요...ㅠㅜ
상처 아물 때까지 하루나 이틀에 한 번 외래진료 보면서 소독하고 드레싱 해주시고요
퇴원 후에 2주 정도는 통증 때문에 좀 불편하긴 했는데 과격하게만 안 움직이면 돌아다닐만해요
저는 3주 정도부턴 완전 일상으로 돌아왔었어요

5802 2016-11-26 21:09:56 0

[익명]10년 전에 헤어진 아빠를 찾고 싶은데요... 흥신소 어떻게 생각하세요? [새창]

부모님의 이혼 여부와 상관없이 같은 세대가 아니어도 혈연으로 이어진 직계 1촌 관계라 아버지의 주민등록등본 발급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5801 2016-11-26 19:48:20 6

살인을 하게 만든 장애인의 보호자를 최대한 강력하게 처벌해야 합니다. [새창]

아뇨... 저는 중증일수록 보호자보단 그 장애인 본인 자체에 대한 물리적인 제재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봅니다. 저정도 수준이면 사회성 교육에 대한 효과를 기대하는 건 현실적으로 무리아닙니까...
보호자의 감시는 한계가 있어요. 보호자가 노쇠하거나 저소득층 이라면 그 막중한 보호의 책임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보호자가 아예 없는 사람일 경우 범죄의 책임소재는요?
아무리 정부에서 금전적, 인적 지원을 해준다고 해도 본 사건과 같이 일반인보다 건장한 체구의 중증 지적장애인이 폭력성을 드러내며 흥분하기 시작하면 물리적으로도 통제가 안 됩니다. 사회복지사도 장애인을 케어하기 위한 이런저런 교육을 이수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반인이고 게다가 건장한 청년들보단 중년 여성이 훨씬 많고요. 그렇다고 저런 폭력성을 나타내는 정신장애인의 통제를 위해 경호원이나 무술 유단자를 24시간 붙여놓을 수도 없는 노릇이잖아요.
비인간적이고 잔인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저런 폭력 전과가 이미 있거나 아직 저지르지 않았더라도 충분히 그런 류의 위험이 예상되는 지적 장애인은 물리적 제재를 취해야 한다고 봅니다. 진정제 류의 정신성 약물 의무 투여나 아직 성장기라면 성장 호르몬 억제 같은 방식으로요.

5800 2016-11-26 16:53:56 2

한국말 시간표현의 어려움 [새창]

7시 7분 고깃집 예약ㅋㅋㅋ

5799 2016-11-26 16:41:08 2

왕따는 당하는 사람 잘못일까요?? [새창]

왕따의 범위가 어디냐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그냥 무리에 안 끼워주고 어울리지 않는 것을 말하는지, 아니면 더 나아가 다른 괴롭힘까지 있는지요
전자의 경우를 말한다면 너무 말이 없고 어눌한 사람한테 스스럼 없이 먼저 다가가주는 사람이 드물긴 하죠
후자라면 그 어떤 것도 가해자의 변명일 뿐입니다

5798 2016-11-26 16:37:03 2

[익명]일하면서! 자격증이나 공부할거 추천해주실분있나요?... [새창]

토플은 토플이 필요한 직업군이 아니라면 비추입니다

5797 2016-11-26 16:36:32 0

[익명]일하면서! 자격증이나 공부할거 추천해주실분있나요?... [새창]

30분이면 영어 리딩보단 리스닝 공부하기에 적합한 시간이네요
300점대면 솔직히 독학할 수준은 아닌걸로 보입니다... 토익 600목표 초보코스 인강 하나 결제하셔서 폰으로 시청하세요

5796 2016-11-26 16:33:03 1

[새창]

정확히 언니를 위해 뭘 해줬다는 건지요? 작업을 같이 도운 건가요? 언니와 같이 사무실 차려서 동업하시는 게 아니라면 언니분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범위에서 일을 잡아야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5793 2016-11-25 21:08:51 0

[익명]모르는 사람한테 너라고 할 수 있나요? 못배운티 쩌네 [새창]

자기가 먼저 물어봐놓고 저런 반응이란 거죠? 이상한 녀석일세... 술마셧ㅅ나??? 시간대가 언제였나요?

5792 2016-11-25 20:43:39 0

개인pt가격 ..! 괜찮은건가요.?? [새창]

20회에 80이면 약간 저렴한 걸로 보여요~ 헬스장 규모나 트레이너 경력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보통 회당 5~8만원 정도는 생각해야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