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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3 20: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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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학원 다닌다고 해도 정신질환이 나아지지 않죠 애초에 정신질환 앓고 있으면 요리학원 가라는 말이 안 통할 가능성도 상당하고요
평범한 사람은 좀 핀트 어긋난 거 같은 가족구성원 상태가 그냥 좀 별난건지 그게 정신질환의 범주인지 캐치하기 쉽지 않습니다 다른 가족들이 그런 정신건강쪽에 평소에 관심이 많아 빠르게 눈치챘다면 좋았겠지만 그렇지 못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게 비정상도 아니고요
정신질환자도 안타깝지만 그런 사람을 이상적으로 대할 방법을 알지못해 상처주게 되는 쪽도 양쪽 다 안타깝죠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은 정신질환자를 겪어보고 나서야 어떻게 대해야 할지 고민해 보기 시작하지 평소에도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는 경우는 드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