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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1 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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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급성 심장 질환은 사고가 정지될 정도로 심한 수준의 격통을 몰고 옵니다 저희 친할머니께서도 대동맥박리로 쓰러지신 후 치료 중 돌아가셨는데 제 바로 옆에서 주무시다 아들과 며느리를 찾으시며 절 깨우실 때 그 고통에 일그러진 표정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도끼로 등을 찍어 내리치는 듯한 고통이라고들 합니다
아마 차를 옆으로 빼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고인께서 밖으로 가야겠다 생각하고 조향한 게 아니라... 고통에 정신이 혼미해서 어쩔줄모르고 있는 차에 차량는 그저 구동되던 힘에 천천히 굴러가고 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방향지시등도 브레이크등도 아무것도 점등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