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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2 10: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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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진보정당으로 꿋꿋하게 그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거 이후 2% 이하 정당 해산 등의 정당법의 위헌을 이끌어
소수정당, 군소정당의 권익을 지켜낸 활동을 한 게 녹색당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의 가위바위보 선출 같은 일은 진보정당으로 신선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식의 지도부 선출은 당원들, 당 내 오피니언 리더들이
결과를 책임지기 싫어하는 것이다는 의견도 있더군요.
무튼 저는 녹색당 호의적으로 봅니다.
정치상황이 수구보수 정당이 과반을 호령하지 않고
여소야대 국면이 되면 분명 지지를 많이 받을 것이라 봅니다.
하지만 지금이 시절이 시절이니만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