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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1 01: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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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에서 호남을 홀대하지 않았는데 홀대했다는 식으로 그 당 후보들이 호남에서 유세하고 다니는데
거짓말로 속이지 않았다는 전제가 어떻게 성립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국XX당 바람이 여론조사로 밖에 입증이 안 되는데,
여론조사가 갑자기 이번 선거 들어서 정확성을 의심 받는 것이 아니라
여론조사 자체가 몇 년 동안 몇 차례의 선거를 통해 그 정확성이 의심받아 왔기에
'호남에서 더민주 비토정서가 크게 있다'는 한겨레 기사를 비롯한 여러 가설의 대전제 자체에 대한 불신이 있습니다.
이것이 저만의 의견이 아니고 꽤나 타당하다가 생각하기에
한겨레와 성한용 기자가 선거를 불과 이틀 앞둔 이 시점에 저런 식의 분석 기사를 왜 내는 것인가는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성한용 기자의 기사를 비판하는 것이죠.
호남인 스스로 할 걱정에 왜 오지랖이냐는 식의 지적은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호남이 그냥 단순한 지역도 아니고 광주로 상징되는 과거 오랜 시간 지배세력에 억압 받아온 지역입니다.
다시 그런 비극이 반복될까 걱정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식으로 지적하는 것은 현 시국과 시사 자체에 대한 글을 왜 쓰냐는 말하고 똑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