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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7 13: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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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을 성적인 취향으로 가진 사람이 아동을 상대로 어떤 식으로든 실행으로 옮기는건 안되고 범죄이며 사회적으로 지탄 받아야 마땅하죠. 근데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평생을 참고 살아간다면 평생을 성욕을 참는건데 오히려 일반적인 사람 보다 더 힘든 길을 걷는게 아닐까요? 내가 바꾸고 싶다고 바뀌는게 아닐거 아니예요.
범죄는 당연히 터부시 되어야 하지만 성적 취향은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 하지 않는 정도의 "어느정도는 양성화" 되어야 한다고 봐요. 그래야 아무런 시스템적 조치나 도움 없이 혼자 숨기다가 범죄를 저지를 확률이 올라가는 일이 줄고 범죄를 저지르지 않게 필요한 도움들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당장 내 기분에 따라 '저 사람들은 더러워... 어떻게 그럴 수 있지? 혐오스럽다'라고 하면 기분이야 개운 하겠지만 사회적으로 더 이득은 아닐 것 같아요. 뭐 내가 그 사람들을 향해 느끼는 본능적인 꺼리낌은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범죄자가 아닌 사람들에게는 같은 사람으로 대접할 수 있도록 어느 정도의 노력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