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9
2017-02-09 1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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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이 결혼할 맘이 있는지가 정말 의문스러울 정도네요.
결혼준비의 대부분을 여자분이 도맡아 하고 있어서
댓글 중 [여자분이 결혼을 서두르는것처럼 보인다] 고 말하는 사람들이 다수 있을 정돈데......
남자분이 이 결혼에서 하는 일이 뭔가요 대체?
결혼 준비도 안 하면서, 부족한 자금 융통도 안 하려 들면... 대체 결혼을 왜 하려는건지...
남자분은 여자분이 알아보는 준비한 식장에, 비행기에 돈이랑 몸만 얹겠다는 건가요?
아니 뭐 대행서비스 물건 구매하는것도 아니고 진짜 이해가 안 가네요.
지금 글 내용만으로는 남자분이 추진력이 형편없어 보입니다. 결혼할 맘이 있는건가 의문이 들 정도로요.
돈도 부족하고, 추진력도 부족하고, 심지어 벌써부터 본인 부모님만 생각하는 효자라니...
부모님께 손 벌리는게 미안한거라면 여자측 부모님께는 왜 손벌리게 하나요;
그것도 남자 본인보다 더 많이해온다는데, 왜 빈말로라도 그러는거 아니다 내가 해오는 만큼만 해와라
너희 부모님 부담되실라 하고 말리질 않나요?
진짜 효자들은 내 부모님만 생각하는게 아니라 타인의 부모님도 같이 생각하더라구요.
이런 진짜 효자들이 하물며 배우자 될 사람 부모님은 내 부모처럼 끔찍이 생각하던데요.
정말 잘 생각하세요, 저남자.. 농담반 진담반이겠지만 효자랑 결혼하는거 아니랬어요.
주변 사례 보면 진짜 이건 틀린 말 아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