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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0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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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휴... 월급깎기용으로 사측에서 강제로 쓰게하던데요.
나름 미안하답시고 월욜이나 금욜에 붙여주긴 했습니다.
그러면서 상사들이 ㅋㅋㅋㅋ
여직원들 생리휴가까지 꼬박 챙겨주는
이런 회사가 세상에 어딨냐고 거들먹거렸죠 ㅋㅋㅋ
현실은 자기손으론 커피 하나 못 타 먹는 주제에..
커피는 여자가 타줘야 제맛이지를 리얼 입밖으로 내뱉는
몰상식한 인간들이 근무하는 회사였습니다.
저랑 같이 입사한 남자동기들은 커피 절대 안 탔어요.
하여간 함정은 그 회사 월 금이 가장 한가하고 할 일 없었어요~
회사특성상 굳이 생휴가 아니더라도 (연차 월차등을 쓰더라도)
눈치 좀 덜 보고 쉬려면 월금이 한가하니
월금에 쉬어야 하는 곳이었어요.
거길 빠르게 때려친건 제 인생 정말 잘한 일 중에 하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