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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2 14: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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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한아이가 엄마한테 말했으면 좋겠음
그럼 부모는 혼내거나 화내지말고 부드럽게 조곤조곤 대했으면..
나도 초등학교때 학교에서 성추행당했는데 엄마한테 말하려니까 엄마가 화를 냈음.
'엄마, 나 오늘 학교에서 이상한 아저씨 봤는데..'
'빨빨거리면서 싸돌아댕기지 말라했지!?'
말도 못꺼냄
언어 성추행(성희롱) 넘어서 성폭행 수준의 성추행을 당해도 아는사람, 친척, 가족이라 말못하고 걍 잊자 하고 넘어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내 친구는 얼마전에 알바 마치고 걸어서 집가다가 강남 한복판에서 눈가려진채로 끌려갔지. 그 후로 누가 머리카락만 건드려도 경끼하듯이 놀래는거 보고.. 거기다 추행범은 신고해도 도망가면 잡기가 힘든게 더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