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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2 01: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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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초반에 보수 언론의 선거직전 총공세의 성공적 사례(?)로 예를 든 것이
1. 정동영 노인 발언
2. 김용민 막말 발언
사실 이 발언들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고 당사자 입장에서는 억울한 면도 있을 수 있다고 함,
하지만 당시 보수 언론들이 총공세(융단폭격)를 퍼 부으면 선거(표심)에 막대한 영향을 끼침.
심지어 정동영 발언 당시에는 종편도 없었고 언론 환경도 여당에 불리하지 않은 상황이었음에도 큰 영향을 미침.
김용민의 경우도 당사자 입장에서 억울한 측면도 있지만 그 때 당시 사퇴하는 것이 옳았다고 본다고 했음.
이재명의 경우 보수언론/종편 등에서 선거직전에 터트릴 폭탄이 너무 많다는 게 문제이고, 이걸 당내에서 먼저 터트려서 해명할 건 해명하고 사과할 건 사과하고 넘어 가는 것이 맞고, 본 방송도 그런 취지로 이해해 달라고 함.
위의 내용도 추가할 수 있겠고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당연히 이재명의 경우 당내 경선을 통해 걸러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상대후보인 전해철은 현재로선 무결점이나 마찬가지의 후보니까요.
그런데, 저는 이재명이 아니라도 저 쪽은 선거전에 총공세를 펼칠 카드를 또 가지고 있거나 충분히 만들어 낼 거라고 생각합니다.
결코 우리가 사전에 모든 불안 요소를 다 걸러낼 수가 없다는 것이죠.
결국 사건이 터졌을때 위의 정동영/김용민 때처럼 우리가 우와좌왕하며 당하면 안 된다는 겁니다.
지난 대선에서도 저들이 총공세를 몇 번 펼쳤어요. 그 중 하나가, 안철수가 문재인을 따라 잡았다면서 여론전 펼칠 때... 이 후 거의 모든 커뮤니티가 폭팔하며 네이버 댓글을 문재인이게 유리하도록 뒤집었습니다. 너무 빨아줘서 오히려 역효과가 난 거죠.
그 전까지 문재인 후보 관련 기사 댓글은 항상 불리했거든요.
그 후 문준용으로 총공세를 펼칠 때도 우리 시민들이 막아낸 거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안희정/정봉주 같은 대형 건들이 지방선거 전에 반드시 터질 것이고, 그러면 우와좌왕하면 안됩니다. 당은 당대로 단호히 대처하고, 지지자들은 흔들리지 말고 같이 막아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들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