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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3 00: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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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돔 페리뇽" 그러면 아무래도 유명한 샴페인인지라 엄청난 가격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왕왕 있는데...
위에 댓글 쓰신 분처럼 빈티지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기는 하지만, 사진에 나온 돔 페리뇽은 생각만큼 비싼 녀석은 아닙니다.
사진에 나온 케이스로 보아 분홍 글씨는 "돔 페리뇽 로제"고 노란색 글씨는 "돔 페리뇽 블랑" 같은데...
로제의 경우는 면세가 기준 약 38만, 블랑의 경우는 면세가 기준 병당 약 15만 정도입니다. 2병 세트로 구매할 시에는 29만 정도죠.
물론 면세가 아닌 시중에서 구매한다면 가격이 좀 더 오를 겁니다. 면세 기준으로도 70만 정도니까 시중에서 구매한다치면 거의 100만 가까이 나오거나 경우에 따라 좀 더 넘겠죠. (뭐 이건 상황에 따라 변수가 꽤 많으니 대략적인 금액이 이렇다는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갑시다)
다시 말해서... 면세든 시중이든 돔 페리뇽을 몇 병이나 구매할 수 있으며, 방 하나를 저렇게 부부 전용 공간으로 개조할 수 있을 정도의 집안이라면 업소용 냉장고를 통해 전기세가 나오는 것 정도는 신경도 안 쓸 수 있는 재력이 있다는 증거이니, 이후로 전기세 걱정하는 댓글은 안 다셔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