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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6 1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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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잘 모르지만 옛날엔 전문 처형인이 사형수의 목을 쳤는데, 단칼에 사형수의 목을 끊어 내는게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고 하더라구요.
목의 뼈와 뼈 사이를 정확히 파고 들어서 디스크, 물렁뼈를 자르고 나머지 근육과 혈관 피부등을 단칼에 끊어 내는게 쉬운일이 아니죠. 더군다나 사형수가 이성을 잃고 날뛰면 아예 불가능 하죠.
그래서 초보 처형인이 집행하면 종종 사람을 다진 고기 비슷하게 수십번 내리치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한다고... ㄷㄷㄷㄷ
그럴 때 저 길로틴이 나와서 사형수를 결박하고, 굉장히 무거운 칼날이 뼈든 근육이든 빠른 속도로 내려치니 다 잘려 나가서 깨끗하게 집행되니까 사용된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