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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3 09: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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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구피를 이렇게 키워도 잘 키우는군요.
윗분들 말처럼 여과기 있으면 좋겠지만
지금 처럼 키워도 충분할듯 하네요
여과 문제로 물이 안잡혀서 물고기에 안좋았다면
구피는 이미 예전에 모두 죽었을겁니다.
그러나 새끼도 많이 나았고 지금까지 잘 살고 있는것이
여과기가 필요없다는 현실적 증거이니 여과기 설치하실 생각이
없다면 굳이 살필요는 없겠죠.
물이 안잡혀서 뿌옇다는 의견이 있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사실 실제 물을 보면 맑을꺼로 생각되는데
일단 화질이 나쁜폰카 이기 때문에 흐려보이는것이고
채집통이기때문에 더 뿌옇게 보이는 것이라 생각되네요
저도 물생활을 하고 있지만 어느 커뮤니티에서 이런 글을 본적이 있어요
이웃 아주머니가 구피를 4년동안이나 투명볼에 넣어서 잘 키우고 있었는데
물생활 커뮤니티에 사진을 올렸더니 그곳 회원들이 개때처럼 달려들어서
여과기가 없다느니 히터가 없다느니 어항이 둥글다느니 등등 지적하다가 급기야 구피가 불쌍하다는
말까지 나왔다더군요. 아주머니 상처받았다는 글이 올라왔었는데
현실은 그 아주머니는 4년동안 구피 죽이지 않고 잘키웠었으며 새끼들 잘 나아서 이웃에 분양도 하고
아무 문제 없었는데 말이죠.
여력이 되는 만큼 거기에 맞춰서 키우면 되죠.
여과기가 없다면 좀더 부지런히 물을 갈아주면 되는거죠.
그리고 여고기 설치하면 기포기를 설치해야 하는데 무소음이라고 해도 소음이 있죠
기숙사 독방이 아니고서야 기포기 설치 하면 민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