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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1 1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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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단순히 사랑이 식었다고 표현할수 있는분은 정말 쉽게 취업 하셨나봄.
취준생이 취업시장에 처음 내던져졌을때의 압박감은..
그때 취업하겠다고 돌아다닐때는 내 인생을 걸고 도박하는 심정인데,
그러면서 동시에 알콩달콩 연애하며 행복한 일상을 보낸다는게 가능하겠나요.
연애할수가 없는 상황인건 상식적으로 당연한거죠.
다만 상대방에 따라서 내가 그런 상황이라 챙겨주지 못할때도 옆에 있어줄거란 믿음이 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이사람은 내가 챙겨주지 못하면 날 떠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 있는거죠.
전자의 경우면 내가 그렇게 연애를 할수가 없는 상황이어도 나를 좀 기다려달라 말을 할수 있는거고.
후자의 경우면 헤어지자고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