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간 생각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퇴행하는 생각을 하는 분이시네요. 이런사람들 가끔 있던데. 이 글을 보고서 "식당에 개못들이는게 맞지만 맹인안내견이라 가능하다"라는 생각을 하시는게 정상입니다. 식당에 동물 있으면 찝찝한걸 설명해야 아는게 아닙니다. 다 알아요. 하지만 맹인안내견은 단순 애완동물이 아닌 사람의 눈입니다. 맹인안내견이 식당이나 공공장소 등을 출입하지 못하게되면 당연히 맹인도 식당이나 기타 공공장소에 갈 수가 없겠죠. 그런일이 있어서는 안되겠죠? 쉬운말로 '인권'이라고 한답니다.
나이 따지는 이유는 서로관의 관계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죠. 형인지 동생인지 언니인지 오빠인지. 호칭도 달라지고 말투도 달라지고 할 수 있는 말도 달라지고 여러가지 관계가 나이에 따라 나뉘어지는 한국 문화적 특성때문에 어쩔 수 없는 점입니다. 나이 많다고 꼰대짓 하는건 별개의 문제이고, 나이를 따지는건 한국의 존대, 반대, 호칭등의 고유의 문화에서 오는 것이죠.
정리를 잘 해주셨네요. 댓글에 조승희는 나쁜놈인데 무슨말이냐로 시끄러운걸 보니, 이야기를 읽는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많아진건지 나쁜놈은 그냥 덮어놓고 욕만해야한다는 극단주의자들이 많아진건지. 마치 사람들이 조승희를 두둔이라도 하는 것처럼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숲을 봐야하는데 나무만 보니 이 사회는 똑같은일로 늘 시끄러운 것 같습니다.
늘 똑같네요. "난 이런 뜻으로 얘기한건데 이게 틀린말이냐?" 본인이 생각한 부분이 아니라 본인이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있어 잘못이 있기때문에 비공이 박히고 반박을 들으시는겁니다. 그 내용은 이미 게시물과 댓글에 다 있지만 눈에 안들어오시겠죠. 여기서 조승희가 억울하다는 사람 하나도 없어요. 게시글 내용이 이해가 안가면 그냥 댓글 달지말고 넘어가도 아무도 뭐라고 안합니다.
그 쪽이 모른다고 남들도 다 모르는거 아니에요 ㅋㅋㅋ 다들 지동설 주장할때 혼자 "님들 근데 지구가 움직인다고 장담 못하지 않나요?"라며 이미 얘기 다 끝난걸 갖고 혼자 모르는채로 와서는 "잘 모르겠는데 어떻게 된건가요?"가 아니고 "잘 모르는일 아닌가요? 그렇게 판단하면 안되잖아요 !"해버리면 돼요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