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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3 01: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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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치른뒤에 아슬아슬하게 취업이거나 대학생이거나 하실텐데 두 후보중에 님에게 더 도움되는 사람 뽑으면 됩니다. 국가와 민족과 정의 뭐 그런거에 맘이 움직이시면 그것도 계산에 넣고 하시면 되고요. A후보는 학자금 대출이 연리 4%에 5년 거치식이고 B후보는 연리 4%에 취업때까지 거치조건이다. 그렇다면 자신의 대학과 과가 취업이 잘되는 곳이라면 A후보를 뽑는다면 1년간 무이자 거치를 받을 수 있고, 취업이 잘 안된다면 B후보로 취업때까지는 학자금 걱정은 안해도 되게 됩니다. 26살에 졸업하고 늦어도 30살전에 취업하게 된다고 가정하면 둘의 차이는 약 수십~백만원정도 날겁니다. 이정도가 후보의 선택이 나한테 줄 경제적 이득이고, 여기에서 후보의 도덕적인 성품이나 그동안 공약을 얼마나 잊어먹었는가 정도를 리스크로 잡고 계산을 다시하고, 아, 그리고 분명 군대에 가실거니 군에대한 공약도 봐야 합니다. 자주국방 강한군대 강한사기 강한정신 이런 후보면 군생활 고달플 확률 높습니다. 쨌든 대학생활과 군생활 그리고 가족이 관계된 경제적사업에 관련된 공약을 보고 자신에게 유리한것을 뽑는것이 좋습니다. 그뒤 5년뒤에는 자신의 회사와 자신의 위치에 이득이 되는 사람을 뽑는거구요. 대통령은 국민의 대표라는 직책이지만 그건 수많은 '나의대표'가 모인것이니 최대한 '나'의 말을 하고 '나'의 이득을 말하는 사람을 뽑느것이 당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