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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5 03: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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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 말씀에 보태서
투수 교체타이밍은 시즌 막판이나 포스트 시즌 정도 가면 물론 님 말씀대로 하는게 당연한 것이겠지만..
아직은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장래를 보고 투수나 대타를 기용하는 것이죠
김혁민이나 박정진을 잘 써먹을려면 실전을 겪으면서 몸상태를 올려야 써먹든 말든 하죠..
백문의불여일견 이란 말처럼 실전처럼 좋은 경험이 없죠
투수 안바꾸고 계속 질질 끄는것도 마찬가지 이유입니다..
그 투수의 한계점을 보기 위함도 있고
좀 더 실전경험과 몸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계속 냅두는겁니다..
왜냐면 아직 시즌 초반이니까요
얼마든지 상태가 올라오면 중후반에 치고 올라갈 수 있거든요...
비슷한 예로 작년에 김성근 감독은 상태 안좋은 김광현선수를 일부로 강판 안시키고
공을 140개나 던지게 했죠
왜 그랬을까요
게임 막판에 송창식을 올린 이유도 마찬가지이죠
그냥 바티로 막아버리던가 더 좋은 투수를 올렸으면 확실한 승리를 챙길 수 있을텐데
왜냐면 점수차가 벌어지고 승리가 확실시 되기 때문에 안쓰던 투수를
실전에 쓰면서 몸상태를 끌어올리던가 경험을 쌓게 하는겁니당..
마찬가지로 때때로 검증안된 신인을 왜 갖다 쓰냐 이런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분명 못할거 뻔한데 계속 최진행을 타석에 계속 올렸던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한화가 다름아닌 리빌딩을 하려는 팀이기 때문에 더더욱 필요한 것이죠
벤치에서 판단을 하는 것은 무언가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은 평생을 야구를 해오신 분들이죠
아무리 저희들이 야구를 많이 보았더라도 비교를 하는 건
어린아이가 어른에게 훈계를 하는 꼴이죠...
그리고 실책은 실드를 좀 쳐보자면...
일단 그라운드 흙이 바뀌어 공이 바운드 되는 정도가 변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청주구장의 상태를 참고를 하셔야 할 듯 합니다. 불규칙 바운드 꽤 있는 구장이죠
시범경기때 청주구장 갔는데 잔디가 거의 있는듯 없는듯 하더군요
그리고 청주에서 숙소가 없기 때문에 매일 대전에서 원정처럼 차를타고 이동을 해야한답니다.
선수들의 컨디선에 분명 안좋은 영향이 있겠죠
물론 선수의 개인적인 부분도 있겠죠.. 네이버 야구 에 가시면 '사사구' 라는 야구해설진 프로가 있는데
참고하시면 왜 한화선수들의 실책이 늘어났는지 해석이 있습니다. 한번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