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생각을 가진 사람도 분명 있긴 할테니 저는 비공까지는 아니지만 비공감 사유는 공감합니다. 여러 사람 중 한사람의 의견인데, 전체에 대한 비난조의 댓글들은 보기가 좀 그렇네요.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똑같이 북한이랑 통일해봐야 남 좋은 일 해주는거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죠. 통일이 되서 하나가 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백만가지 이득은 차치하고, 여전히 남남으로 누가 더 손해볼까만 걱정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은 북에도 있고 남에도 있지만 그걸 전체 이미지로 덮어씌워서는 안됩니다.
음악성 운운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냥 나도 괜히 쪽팔려죽겠음. (왜 부끄러움은 우리의 몫인가) 그런 사람들 논리대로라면 성폭행사범도 방송에 나와서 퍼포먼스만 잘하면 인정해줘야함.
예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진정성이라고 생각함. 예술하는 척하는 사람들의 작품은 일시적으로 이목을 끌수는 있어도 결국에는 진정한 애호가들에게 인정받지 못하기 마련임. 여성혐오, 성폭행묘사를 하는 사람이 음악성을 가졌다? 그런 음악성 운운하는 사람들은 좀 심하게 말해서 자신의 저급한 수준을 드러내는 것 뿐임. 허세와 예술을 구분하지 못하는건 자랑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