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민은 위선떤게 아니라 끝까지 플레이 한 거임. 자신의 생존이 확정된 상태에서 위험에 빠진 유수진을 위해 목소리 낸 건 오현민 밖에 없음. 그리고 말이 참 어려운게, "형이 떨어져야 되니까 형 리셋 주면 안돼요"와 "수진이누나가 우리 연합이니까 형 리셋 주면 안돼요"는 분명히 다른 말임. 그에 따른 결과가 같더라도 듣는 최연승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다르게 느껴질 수가 있는 거고.
이렇게 된 건 사실상 홍진호 때문입니다. 제작진이 생각한 그림은 시즌2에서의 인간의 추악함이 드러나는 난장판인데, 시즌1에서 홍진호가 순수한 개인 능력으로 우승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겨준게 프로그램의 정체성에 혼란을 준거죠. 단순히 머리 좀 쓰고 뒤통수 쳐야 하는 서바이버게임에서 현실판 라이어게임이 되어버렸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콩진호 찬양!!
이렇게 된 건 사실상 홍진호 때문입니다. 제작진이 생각한 그림은 시즌2에서의 인간의 추악함이 드러나는 난장판인데, 시즌1에서 홍진호가 순수한 개인 능력으로 우승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겨준게 프로그램의 정체성에 혼란을 준거죠. 단순히 머리 좀 쓰고 뒤통수 쳐야 하는 서바이버게임에서 현실판 라이어게임이 되어버렸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콩진호 찬양!!
게임 들어가기 전에 얘네 제거하자 그러고 들어간 거면 작성자님 의견이 맞습니다. 그런데 아니죠. 강용석이 따돌림 당한 것은 사실로 보이나 그것은 지난화의 협박의 반작용이 돌아온 것입니다. 최연승은 하연주 김유현의 행동을 볼 때 따돌림 당한게 아니고 나름 연합 내에서 자신의 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단순히 힘이 부족했던 거죠.
아 다르고 어 다른 우리말의 미묘한 차이와 편집 때문이라고 보입니다. 그전까지 오현민이 판을 만든 것은 사실이지만 저 순간에 오현민이 말하고 싶었던 것은 최연승을 죽이기 위해 최연승을 리셋시켜주면 안된다가 아니라 유수진이 우리 연합이기 때문에 유수진이 살아나게 하기 위해서 리셋시켜주면 안된다죠. 같은 결과지만 분명히 다른 말이니까요. 저 순간에 최연승 편을 들면 유수딘을 배신하는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