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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4 02: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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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의 재무건전성이 회복되기 위해서 자체적인 뼈를 깎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것은 동의합니다.
그러나 코레일이 매년 몇조씩 자체적으로 빚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고요.
용산역세권개발사업, 인천공항철도 사업의 여파로 단기간에 빚이 급증했어요.
사실 이건 코레일의 잘못은 아닙니다. 정부의 잘못에서 기인한 바가 크죠.
매년 코레일의 철도운영을 통해서 6천억정도의 적자가 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애인, 노인에게 할인해주는 부분을 원래 정부가 보전해주어야 하는데
몇년간 이 보전액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암튼.
정부가 보전해주어야 하는 부분을 제대로 보전해주면
코레일 운영은 그다지 문제가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갑작스레 떠맡은 빚때문에 늘어가는 이자비용이 문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