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인 복수를 허용하기 시작하면 역설적으로 그 힘있는 자들에게 대항하지 못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했던것의 몇배 이상의 보응을 자기 자신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겪게 되니까요. 조국 전장관때 보세요. 주변인들이 무슨 일을 겪었나. 합법적인 방법으로 저런 사단이 벌어지는데 사적인 복수도 된다? 지옥도가 따로 없을겁니다.
잘못한거 없어도 계속 경찰에 불려가면 주변사람들 사이에 소문 다 납니다. 언론에서 한번 떠들면 사실관계가 어떻든 그 사람의 인생이 파괴됩니다. 나중에 진실이 밝혀져도 파괴된 인생을 보상해주지도 못합니다. 이런 무소불위의 권력을 아무런 고삐도 없이 계속 쥐게 놔두는 것은 흉기를 쥔 망나니를 그냥 거리에 풀어두는 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