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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6 03: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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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의전 비서관을 기사때문에 까는거라고
생각하신게 오판이십니다.
선후가 바뀌었어요.
청와대 청원까지 여러개 올라가다보니
기사까지 터진거죠.
그 기사는 제 기준으로 다분히
의도적입니다.
오히려 네임펜 그까짓걸로? 라는
프레임으로 문파를 누구처럼 극문으로
몰려는 의도가 깔려있는듯 했어요.
네임펜 훨씬 전부터여요.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의전비서관을
눈여겨 본건
문프를 기자들과 방송 카메라 앞에서
테이블 넘어가시게 한 그 날부터 입니다.
의전은 눈에 안띄게 최대한 그림자처럼
이라는 공식을 과감히(?) 깨는 장면들
숱하게 많았어요.
인도네시아 대통령 내외분과
문프 내외분 사진엔 떡하니 아예 같이
사진이 찍혔죠.
다른.. 메모분이면 이런 부연 안드립니다만
적어도 이재명이라는
공동의 적을 갖고 있다는 점 때문에
설명드립니다.
예전의 시게는 공격받아도 최대한
선비처럼 탱킹만 했지만...
지금은 조금 많이 다릅니다.
사람들이 바뀌어서.. 라기 보다는
우리가 지켜야할 것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 각성했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지켜야할 것이 있는 사람은
상상외로 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