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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0 22: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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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뉴스는 알고 있었는데
상기시켜주셔서 감사드려요!!
어제 모 특별방송에서 한 패널의 이야기가
가슴에 많이 남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이렇게 달라져왔는데
북한을 보는 우리의 시선은
변하지 않았던것 같다고...
많은걸 반성하고 있습니다.
친일파가 살아남지 못한 북한과
아직도 정재계, 교육계등에서 득세하며
목소리높이는 친일파들이 득실대고
그들이 빨갱이몰이로
여태 의기양양하며 살아남은 남한...
과거를 잊기 바랬던 이들에게 우리는
무의식중에 전통은 불편하고 고리타분하며
거추장스럽거나 부끄러운거라는
세뇌를 받아온건 아니었을지...
전통가옥이나 건물은 찾아보기 힘들고
1년에 한복입는 날 하루 없이
너무 쉽게 아름다운 우리 고유의 것들을
버리며 살아온건 아닌지..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남한에서
홀대받거나 심지어 유해마저 국내로
들어오지 못한 사례들을
북한이 안다면...
많이 부끄러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