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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31 22: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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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미 이중성 쩔어주는 캐릭터입니다. 쿄우스케 시점에서만 보여주고 쿄우스케 앞에서는 착한척, 순진한척해서 그런거죠.
카나코랑 아야세한테 잘 해주는 것도 결과적으로 쿄우스케에게서 '마나미'의 이미지가 올라갈거라 생각하고 한거구요.
쿠로네코랑 사귈때도 키리노만큼 동요하지 않은 것도, "결국엔 내게 돌아올 것이다"라는 자신감이 있었기에 가능한거였어요.
그런데 '근친의 벽'만 빼면 키리노에게는 이길자신이 없어서 그렇게 견제를 했는데, 결국 그 벽도 넘어서 사귀어버리니까 이길 자신이 없어서 협박(아버지한테 이를거야!)등의 행동에 나선거죠.
이런 속내는 철저히 쿄스케의 시점으로 진행된 소설/애니만 봐서는 파악하기 힘든게 사실이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