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
2015-05-03 07:08:12
2
자꾸 수단을 가지고 뭐라하지 말고 목적을 생각하세요.
이런 글 올라올 때마다 답답합니다. 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만 보고있는 꼴인것을.
추모행사이고 모두 슬픕니다. 거기 나오신 분들 중에 아이들 생각에 눈물 안흘린 분들이 계시겠어요?
유가족분들도 다 같이 율동하고 했어요. 슬퍼하기만 하면 지치고 힘듭니다. 웃고 즐길때도 있어야지요.
의경들과 싸우는게 목적이 아닌건 다 알고있어요. 참가자 분들도 가능한 충돌을 서로 자제했고요.
전경 한 놈이 자기혼자 화나서 대열이탈해서 방패로 밀치고 시민 내리치는거는 봤습니다.
대체 오셔서 무엇을 보셨나요? 무슨 생각을 하셨나요?
특별법의 목적이 바로 안전사회 건설입니다.
안전한 사회를 위해서 재발방지를 위해서 유가족분들이 우리를 위해 싸우고 계신 것입니다.
다같이 달을 바라보고 갑시다. 손가락 얘기는 그만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