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
2015-09-20 15:48:36
0
찾아보니까 8월 4일에 루리웹 창작만화 게시판에 최초로 올라온 것 같네요. 디씨쪽이나 일베쪽이 출처는 아닌 것 같습니다.
319
2015-08-17 12:30:34
0
이 애니메이션이 불륜미화냐 아니냐를 떠나서 저는 이 애니메이션이 이야기로써 완성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반말죄송)
이 애니메이션이 좋은 이야기가 되기 위해서는 남편의 이야기를 했었어야 했을 것이지만, 애초에 그것은 불가능했다.
왜냐하면 이 애니메이션은 오로지 성인여성의 공감을 받기 위한 것일 뿐이고, 더불어 이 이야기의 서술자가 주인공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애니메이션에서의 남편은 오로지 주인공의 시점에서만 보여진다. 그가 어떤 생각을 했는지는 전혀 알 수 없다.
주인공이 이혼 이야기를 꺼냈을 때 반대했던 이유도, 나중에 갑작스럽게 찾아와 이혼을 받아들이고 다른 남자에게 보내줬는지 알 수 없다.
보통 1인칭 시점의 이야기에서 다른 인물의 생각은 주인공의 서술을 통해 짐작을 하게 되는데, 이 이야기에서는 그것이 불가능하다.
주인공은 오로지 자기의 이야기를 하고 있을 뿐이고, 다른 인물의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다. 그렇기에 이 이야기는 1차원적이다.
이 이야기는 오직 주인공의 자기위로적 서술일 뿐이고, 이런 자기위로적 서술을 통해 성인여성의 공감을 얻고자 할뿐이다.
더불어 내용전개가 굉장히 부자연스럽다. 이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이 이야기의 절정-결말부분이다. 이야기의 구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바로 절정과 결말일 텐데, 이 이야기의 절정과 결말은 허무하다. 이야기 초반에 이혼을 반대했던 남편이 갑작스럽게 찾아와 이혼을 받아들여주면서
다른 남자에게 보내주는데, 이는 남편과 주인공의 갈등을 단순히 주인공에게 유리하도록 억지스럽게 해결함으로써 역시 억지스럽게 해피엔딩으로 끌고간다.
세줄요약
1.주인공 중심의 서술로 인한 평면적 이야기구조
2.이야기의 결말부에서 남편이 갑작스럽게 이혼을 받아들인 것은 부자연스러운 전개
3.따라서 이 이야기는 성인 여성의 공감을 얻기 위한 이야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반말죄송)
이 애니메이션이 좋은 이야기가 되기 위해서는 남편의 이야기를 했었어야 했을 것이지만, 애초에 그것은 불가능했다.
왜냐하면 이 애니메이션은 오로지 성인여성의 공감을 받기 위한 것일 뿐이고, 더불어 이 이야기의 서술자가 주인공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애니메이션에서의 남편은 오로지 주인공의 시점에서만 보여진다. 그가 어떤 생각을 했는지는 전혀 알 수 없다.
주인공이 이혼 이야기를 꺼냈을 때 반대했던 이유도, 나중에 갑작스럽게 찾아와 이혼을 받아들이고 다른 남자에게 보내줬는지 알 수 없다.
보통 1인칭 시점의 이야기에서 다른 인물의 생각은 주인공의 서술을 통해 짐작을 하게 되는데, 이 이야기에서는 그것이 불가능하다.
주인공은 오로지 자기의 이야기를 하고 있을 뿐이고, 다른 인물의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다. 그렇기에 이 이야기는 1차원적이다.
이 이야기는 오직 주인공의 자기위로적 서술일 뿐이고, 이런 자기위로적 서술을 통해 성인여성의 공감을 얻고자 할뿐이다.
더불어 내용전개가 굉장히 부자연스럽다. 이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이 이야기의 절정-결말부분이다. 이야기의 구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바로 절정과 결말일 텐데, 이 이야기의 절정과 결말은 허무하다. 이야기 초반에 이혼을 반대했던 남편이 갑작스럽게 찾아와 이혼을 받아들여주면서
다른 남자에게 보내주는데, 이는 남편과 주인공의 갈등을 단순히 주인공에게 유리하도록 억지스럽게 해결함으로써 역시 억지스럽게 해피엔딩으로 끌고간다.
세줄요약
1.주인공 중심의 서술로 인한 평면적 이야기구조
2.이야기의 결말부에서 남편이 갑작스럽게 이혼을 받아들인 것은 부자연스러운 전개
3.따라서 이 이야기는 성인 여성의 공감을 얻기 위한 이야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
318
2015-07-01 11:59:30
1
물론 원서를 읽는 게 가장 좋지만, 번역을 잘 한 소설은 원문의 분위기를 잘 살려냅니다. 예를 들어 이전에 번역논쟁이 있었던 위대한 개츠비를 보면, 문학동네의 김영하 작가의 번역은, 사실상 김영하 본인의 문체가 많이 드러나서, 원문의 분위기가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민음사의 김욱동 교수의 번역은,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지는 모르겠지만, 원문에 충실하게 번역을 해서, 위대한 개츠비 본연의 분위기를 잘 느끼게 해줍니다. 따라서 여러 판본이 있는 고전소설의 경우에는 번역을 잘 따져보고 사는 게 가장 좋습니다. 다만 한 출판사에서만 독점적으로 출판하는 현대소설은 번역이 안 좋다면 원서를 사서 읽는 게 좋겠지요.
315
2015-06-22 16:12:57
0
얼마 전에 디씨 도서갤러리에서 본 분석철학 입문 글이 있어서 링크해드립니다. 첫번째로 소개되는 how to read 비트겐슈타인이 괜찮을 것 같네요.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book&no=622541&page=1&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EB%B6%84%EC%84%9D%EC%B2%A0%ED%95%99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book&no=622541&page=1&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EB%B6%84%EC%84%9D%EC%B2%A0%ED%95%99
310
2015-06-17 22:01:08
0
현금거래를 했다면은 혹시 모르겠지만, 이 경우에는 형사나 민사 어느쪽도 힘들어 보입니다. 차라리 게임사측에 복구신청을 하는 게 나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