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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7 20: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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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고기요리할때 꼭 소주를 넣는데 한동안 밖에 안내다버렸다가 한꺼번에 열댓병 나오는거 한번에 다 버렸더니 주인집 아저씨가 혼자사는 처자가 무슨 술을 그리 많이 먹냐며 몸버린다고 한소리 하시고. 집앞 슈퍼아줌마도 혼자사는 처자가 뭐 이렇게 이삼일에 한번꼴로 소주를 사가냐며 몸상한다고 한마디하시고, 아줌마 아저씨 저 알콜중독 아니예요. 혼자 술을 먹기는 하지만 소주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오해예요. 저 그런 사람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