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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2 20: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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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입사할때 똑같은 이력서 3번 냈는데 앞에 2번은 떨어지고 마지막3번째에 붙어서 면접보러갔는데 나한테 하고싶은말 없냐고 묻길래 지금 똑같은 이력서 3번 냈는데 앞에 2개는 서류탈락했다고. 이번에는 왜 뽑아주셨는진 모르지만 면접보는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했더니 뽑아줬음. 근데 첫직장 적응 못해서 우울증과 거식증 폭식증을 퇴직선물로 받고 1년6개월 근무하고 파워퇴사.
지금은 카드회사 콜센터에서 4년째 근무중ㅋ 컬센터 들어올때 면접도 그날따라 면접보긴 싫고 나들이 가고싶은 날날이길래 그러면 안되지만 하얀색에 분홍색 스프라이트 원피스에 웨지힐 신고가서 면접하는데 전 직장들중에서 기억나는거 없냐고 묻길래 저마트 보안팀으로 알바뛸때 고객님의 자녀를 차에치이지 않도록 보호하려고 길을 막았다 내새끼의 길을 막았다는 이유로 귀싸대기를 맞았지만 웃을수밖에 없었다고 답하고 떨어질줄 알았더니 파워합격.. 아직도 그곳에서 일하면서 승진도 하고 밥먹고 살고있슴돠.
난 떨어질거야. 안되겠지만 열심히 대답이나하자.
하는 마인드로 면접보면 대부분 다 붙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