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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6 10: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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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인간을 닮은 로봇에 목을 메는 이유가 저는 저거라 봅니다.
이상하지 않아요? 과거 로봇의 선구라고 불리던 일본이 왜 갑자기 인간의 형체를 닮은 로봇 연구에 집착을 할까?
중국도 인간을 닮은 로봇연구를 하고 있죠.
미국, 한국, 기타 다른 나라들은 실생활이나 군사력에 도움이 되는 로봇을 많이 만듭니다.
물론 일본이 그런 걸 안 만든다는 건 아니죠.
허나, 신기하게도 일본은 성인 여자를 닮은 로봇 만들기에 집착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인간과 로봇이 사랑을 하는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게 뉴스에 나올거라 예상됩니다.
초식남이나 절식남들의 성욕을 채워줄 로봇이 나올거라고 저는 봅니다.
빅데이터를 가진 여성의 모습을 한, 남성의 모습을 한 로봇이요.
지금이야 리얼돌이 그걸 대처하고 있지만,
그 리얼돌이 진화를 해서 말도하고, 말도 들어주고, 힘들때 위로해주고, 움직이고 말하고, 요리해주고, 빨래해주고.
내가 집에 들어오면 반겨주고 거기다가 생식기관도 다 있다면 어떨까요?
실제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인공지능 비서를 사용할 당시에 인공지능을 마치 사람과 대화하는 것처럼 바라보는 현상이 발생했었습니다.
어떤 형태조차 가지고 있지 않는, 애플의 '시리'처럼 말만 하는 녀석이었는데 말이죠.
그런데 그런 인공지능이 눈 앞에 내 이상형의 모습으로, 아니면 누가봐도 미남, 미녀의 모습으로 서 있습니다.
빅데이터로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서 너무도 잘 알고 그 좋아하는 것들을 충족시켜줍니다.
마치 영화 <HER>나 <블레이드러너 2049>처럼요.
참고로 저는 <블레이드러너 2049>를 보면서 이 생각에 확신이 찼습니다.
왜냐하면 솔로족이 지금 일본, 한국만의 일이 아니라 꽤나 많은 나라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알거든요.
<폴라 익스프레스>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그 영화를 보면서 사람들은 '불쾌감'을 느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인간을 닮은 로봇을 보고 엄청나게 '불쾌감'을 느낍니다.
이게 대명사가 기억은 안 나는데..
인간이 인간의 형태로 말하고 움직이는 게 인간과 유사한 어느 시점이 오면 '불쾌감'과 '혐오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게 마치 내 옆의 사람을 보는 것처럼 변화하면 급격하게 호감도가 상승한다고 하네요.
제가 위와 같은 말을 주변에 많이 하고 다니는데 다들 '미쳤다'고 말하더라고요.
그리고 그런 세상에서는 살기 싫다고요.
하지만 저는 지금 세상 돌아가는 걸 보면 머지 않아서 사회적으로 그렇게 될거라 생각됩니다.
그 시작을 알리는 곳 중 하나가 AV 회사 중 하나가 될 거라고 봅니다.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등의 인간의 말초신경부터 행복지수, 쾌감 심지어 성욕까지 100% 만족시켜주는 어떤 무언가가 있다면?
그걸 구매하는 가격이 만일 소프트뱅크에서 나온 인공지능 로봇 '페퍼'처럼 120만원 정도면 살 수 있다 한다면?
물론 홍보는 당연히 '가정용 도우미 로봇'으로 나오겠죠.
그 다음엔 AV 쪽에서 의뢰하여 만든 인간을 닮은 로봇이 나올 거라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