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9
2014-06-13 22: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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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가치를 인정받는 예는 흔합니다.
조이스의 율리시즈도 판매금지였고..
나보코프도 롤리타를 가명으로 출판하려 했었죠. 코넬대학 강사 자리를 유지하고 싶어 했거든요.
하지만 나중에 분명히 재판정에 서게 될텐데 가명으로 책을 내게 되면 변호에 불리할 것이라는 출판업자 지로디아스의 설득에 본명으로 출판했을 정도.
저는 얼마전에 도서관에서 소돔 120일 발견 했다가 읽기 피곤할거 같아서 내려놨었는데 3부부터 토나올 정도로 역겹다고 하니 오히려 궁금하네요,
그러고보니 율리시즈는 재판 결과가 ㅎㅎ
토나오게 역겹기 때문에 음란서적은 아니라고 금서 풀어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