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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9 00: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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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저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
유기동물에 관심을 쏟는 것도 좋지만 진짜 안타까운 여러 사연들이 있을겁니다.
당장 끼니가 걱정인 70세 할머니와 16세 손녀 가정.
몇백만원의 병원비가 없어서 죽어가는 사람들..
반면에 애완동물에 관심이 많은 재벌이 유언으로 백억원을 동물보호에 쓰라고 기탁하는 경우도 있을겁니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를까요?
사실 저는 정답은 없다고 생각 합니다.
기부와 나눔, 도움은 자기주변의, '손이 닿는' 사람에게 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빌 게이츠는 빌&멜린다 재단을 만들어서 지구 규모의 질병퇴치에 수십억달러의 돈을 쓰고 있습니다.
그 사람의 손은(돈은) 아주 크기에 쪼개서 쓰는 것보다 이정도 규모의 자금이 안되면 손을 댈수조차 없는 종류의 일을 하는 것이죠.
현명한 일이라 봅니다.
저는 엔터스님의 활동이 작으나마 사회적으로 모범이 되고 본이 되는것이 크다고 봅니다.
이정도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는 것을 보면 사실 작다고 하기도 힘들죠.
사람의 심리는 옳은 일을 하고 싶어도 누가 먼저 나서지 않으면 선뜻 나서기 힘듭니다.
엔터스님. 님의 주변에 있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도우세요.
엔터스님의 활동을 보는 사람들은 주변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좀더 마음 편하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수 있을겁니다.
한줄요약 : 님이 비누 팔아서 그 돈 좋은데 쓰겠다는데 뭐라 할 사람 없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