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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5 00: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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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목소리님
이 댓글을 읽을 때쯤이면, 마음을 조금 가라앉히고 진정되셨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별의목소리님이 올려줬던 과게글들을 보면서 멋지다고 생각하고 본받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악감정은 1도없습니다. 그리고 님께서 군게에 최근 쓴글들은 악의가 있어서 쓴것은 아니라고 믿고 있습니다.
다만,,,,제가 느끼기에는 시기상조의 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선 군게는 이번 대선을 통해서 심한말로 졸라 뚜드려맞고 함께 주장했던 어떤이는 운영자의 철퇴로
입막음을 당하고 그걸 본 다른 함꼐한 사람들은 회의감을 느끼고 등을 졌습니다.
그나마 남은 사람들도 현재는 전의 상실한 상태고, 관망하는 상태라고 봅니다.
지금 남은 사람들은 이해가 아닌 공감이 필요할때고 그 공감은 단순한 관심으로도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가서 싸우고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자가 아니라.
아..이런 일이 있었구나,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몰랐었는데 한번 얘기나 들어보고 싶다.
이정도의 관심도 큰 힘이 되는 상태입니다.
속된말로 사고난 유가족들을 위로하지는 못하고 옆에서
"야! 이건 정부한테 어떻게 배상하라고 안그러면 뒤집는다고 말해! 안그럼 듣지도 않아~!"
이렇게 말하는거나 다름 없다고 봅니다.
님께선 이해를 원하지만 이분들은 공감을 원합니다. 주장하시는 건 우선 공감을 하고 난 다음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돌아오시면 우선 마음을 비우시고 그냥 관심을 가지고 한발짝 뒤에 계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군게에서 무효표 무효표 외쳤지만 그래도,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 문재인 대통령을 밀어주었고
많은 군게 분들께서도 그랬습니다. 그러니 같이 공감하고 그다음에 말씀하신 조직적인 행동을 실천에
옮기는게 저는 좋다고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