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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6 01: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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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적으로는 공감합니다만, 그러기에는 할배가 너무 막가파시네요.
물론, 어른들 중에서는 김종인이 정청래 컷오프 한거가 제일 맘에 든다시는 분들 부터 지지하는 분들이 계시긴 합니다만,
문제는 그 것만으로는 안됍니다. 할배가 요새 욕심이 생기셨지, 옳지 못한 발언과 행동들을 하시는 데 그 정도가 기존 지지층을 흔들 정도를 넘어 당을 반을 가를 테세입니다.
회사가 어느 정도 규모가 되면 외부에서 경영전문 CEO를 모십니다. 할배는 더민주 입장에서는 문재인이 모신 CEO 입니다.
근데 이 CEO가 자신이 몸담은 회사의 특징도 모른 채 중대한 결정을 맘대로 하거나, 직원들과의 마찰을 유발하여 내부 갈등을 만든다면, 당연히 직위 해제 시켜야 하는 것이지요. CEO가 잘못하면, 회사 경영이 흔들릴 수도 있으며, 경쟁사의 경쟁에서 밀리거나, 적대적 MnA 타깃이 되거나,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될 수 도 있기 때문에 결국 주주들의 손해가 됩니다. 즉, 임기를 무조건 보장하는 건 말이 안되는 거죠.
문재인의 영입이니 할배를 안고 가자는 말씀, 심적으로는 이해를 합니다만.... 문재인님이 무슨 관심법의 궁예도 아니시고,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 하였기에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 생각듭니다.
오히려 문재인의 영입이니 안고 가는 것이 맞지 않는가 라면, 그것이야 말로 문재인의 그냥 팬이 되는 것이지요.
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