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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4 20: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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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표절 시비 났을 때, 솔직히 아니길 바랬음...
하지만 음악을 딱 듣자마자... 백퍼라고 느꼈음
아무런 상황을 모르던... 그러니까 표절 시비가 난 줄도 모르는 내 동생이 옆에서 자려고 이불 덮고 있었음(함께 무도를 본 토요일 밤)
근데 내가 튼 표절시비곡 듣자 갑자기 일어나더니 머여 프라이머리 표절이네 하고 벌떡 일어남...
댓글 몇몇이 스윙은 다 비슷하고 기술적으로 문제 없으니 표절 아니다 등등으로 물타기 시전할 때 나도 믿고 싶었음...
그래 표절은 아닐꺼야, 온 국민이 듣는 무한가요제에서 설마... 좀 아니 많이 비슷하긴 한데... 이렇게 생각하다가
처음에 무도에서 인트로 부분으로 들려줬던 (박명수가 전쟁났냐고 빼라 했던 부분) 그 부분 표절곡
똑같은 가수의 곡을 듣게 되었는데 ㅅㅂ 이거는 그냥 같다 붙인거임... 아무런 여과없이
박명수가 프라이머리 살린거임... 이거마저 똑 같았음 이건 변명의 여지도 없음
결과가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사랑하는 무한도전 가요제에 표절을 했다는 거에 무한한 적개심을 느낌
힙합거리며 온갖 정의로운 척 하는 놈들이 돈과 명예 앞에 양심이고 머고 다 팔아재끼고 거짓말 하는거 보면 더 열받음
그냥 대놓고 양아치짓하는 이승철이 낮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