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합니다. 대통령이 욕먹어 가며 빨간옷 입고 사실상 친박 선거운동 해 주던 것을 떠올리면 선거 과정에서 최순실의 입김이 여러 방면에서 작용했을 것이란 합리적 의심이 가능합니다. 선거뿐 아니라 국가적 재난-메르스, 세월호, 지진-에 대한 대응이나 정당해산과 같은 굵직한 사안 들도 모두 개입 여부를 밝혀야 합니다.
선거, 국가재난, 정당해산 등의 사안에 최순실 씨가 개입한 정황이 드러난다면. 특히 선거 과정에서의 입김이나 자료 유출이 드러난다면 이것은 친박 비박의 문제가 아니라, 새누리당 자체가 회생 불가능한 타격을 입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향후 언론에서는 이러한 부분도 다루어 줄 것으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