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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5 20: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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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도 사람이겠거니 했다가 호되게 당한게
얼마되지 않은 일이고
또 지금 고통받고 있는 이유입니다.
어차피 진흙탕 싸움인데
신발 더럽히지 말자고 할순 없는 노릇입니다.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말도 좋았고
더불어라는 말도 좋았고
사람이 먼저라는 말도 참 좋았습니다.
지금은 졌지만 잘싸웠다고 할 순 없지 않느냐는
말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다수당인 지금도 적들은 캐비닛 정치로 제멋대로인데
아름답게 패한 후에는
어떤 세상이 우릴 기다리고 있을까요?
심상정이 맹물마시고 트림하는 소리는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