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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3 0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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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말하면 depth of field, 피사계 심도입니다.
흔히 심도가 얕다/깊다 로 표현하고요, 조리개(렌즈 밝기)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센서의 크기는 직접적으로는 상관이 없으나, 센서가 크면 클수록 얕은 심도를 표현하기 쉬움)
님이 말씀하신 원근이 모두 선명하게 보이는 상태는 조리개를 많이 조여서 초점 영역이 넓어진 상태입니다.
그리고 카메라에서의 다초점 렌즈라는 건 심도와는 상관없이 줌렌즈를 의미하죠.
즉, 다초점이라는 건 피사체에 대한 초점 영역이 넓은 걸 말하는 게 아니고,
초점거리를 조절할 수 있는 렌즈라는 의미입니다.
초점 거리는 간단하게 생각해서 센서에서 렌즈까지의 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