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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5 07: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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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승무원들 사이에서는 스튜어디스라는 말보다 캐빈크루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항공 역사가 짧아서 예쁜 얼굴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긴 한데, 그냥 깡마른 몸매는 면접 때 바로 탈락합니다. 승무원이라는 게 유니폼을 착용하는 직업인 만큼 옷매무새를 잘 살리기 위해 적정체중보다는 유니폼이 잘 소화되는 균형적이고 적절한 몸매의 비율이 선호됩니다. 당연히 체력관리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항공 역사가 조금씩 길어지면서 요즘은 옛날처럼 결혼전의 일시적 직업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점점 평생직장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정년이 55세인데, 최근엔 정년까지 근속하는 분들도 만습니다.
또한 어린 승무원들은 이코노미쪽에 배속되며 퍼스트 클래스 가보시면 나이 좀 있는 베테랑 승무원밖에 없습니다. 아직 고쳐야 할 점이 많지만 생각이 없는 건 아닙니다. 진지는 아직 안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