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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8 16: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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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NX1000 절대로 반대입니다. 삼성이라면 최소한 NX300급 구입하셔야 됩니다.
NX1000으로 대표되는 삼성 2세대 미러리스는 AF랑 로딩이 좀 심각한 수준으로 느립니다.
좋은 카메라인 것은 인정합니다만, 아기 사진을 위해 구입하신다면 말리고 싶습니다.
아이들 정말 금방 큽니다.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아이들 찍다보면 DSLR로 찍어도 핀 잡기 어렵습니다.
소니 추천하신 분도 있는데, 소니도 역시 비슷한 이유로 조금 재고를 해보셨으면 합니다.
소니 미러리스 상위기종은 위상차 AF에 컨트라스트 AF로 보완하는 듀얼 방식을 씁니다만,
아무리 5n이후 대단한 성장을 보였다고 해도 DSLR이나 DSLT의 위상차 AF를 따라가기 힘든 점이 많습니다.
특히 아기 사진은 실내에서 찍는 경우가 많은데, 광량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으면 AF 실패 확률이 높습니다.
(같은 하이브리드 AF방식의 NX300도 마찬가지)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태어날 아기를 위해 준비하실 생각이면 DSLR이나 DSLT로 가는 게 맞습니다.
차선으로는 올림푸스나 파나소닉의 마포 미러리스 쪽이 AF가 빨라서 좋습니다.
게다가 DSLR이나 DSLT의 보급기 쪽은 미러리스 상위기종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렌즈 구하기도 쉽습니다.
덧 : 저는 평소에는 삼성 NX300과 소니 NEX-5R을 추천하고, 소니 NEX-6를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