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2
2016-06-15 18:14:18
103
저도 달에 한번꼴로 지방에 갈일이 있고 짐을 왕창 들고가는 편이라(옷가방,기타,노트북가방) 무궁화호를 예약하는데
대전에서 서울로 올라가려고 1주일전부터 끊어둔 자리를 어떤 할머니가 주무시고 있어요 조용히 깨워서 제 자리라고 말씀드리고
주말이라 사람도 많아서 일딴 짐올려놓으며 나오길 기다렸는데 다시 주무시더군요... 그래서 한번 더 재차 깨웠는데 안깬척.....
출발해서도 안일어나서 승무원에게 가서 내자리에 다른사람이 앉아있다고 말을 했더니 승무원이 가서 뭐라고 말해도 못들은척 이해못한척 하시더군요
그리고 승무원도 할일이 많은가 갑자기 어디론가 가버리고 한 그렇게 30분 더 지나서
옆자리 여성분이 일어나시니까 그제서야 일어나서 옆자리에 앉더군요 알고보니 입석이시고 조치원 역에서부터 영등포까지 제 옆자리좌석....
짜증,불쾌함 가득해서 승무원한테 따졌습니다 "내 돈내고 내 좌석을 이용 못하게 되었는데 정리안하고 뭐하는거냐 무리한 요구한것도 아니고
내가 구매한 기본적인 권리를 못누리는건데 화가 나는게 당연한거 아니냐 해결도 안되었는데 사라지고 뭐하는거냐 이거 클레임 걸꺼다"
대충 이런식의 말투로 따졌는데.... 죄송하다고 하면서승무원의 말로는 티켓 확인해서 무임승차는 아니었고 일어날꺼야 해서 해결된줄 알았다고....
보상해드리겠다고 해서 그 안내데스크 같은 문제생기면 처리하는곳 있던데 그곳으로 갔고 그리고 거기서 전액 환불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