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2
2024-09-09 22:06:51
11
음...
젊었을때야 뭐.. 혼자이던 말던 뭔 상관이 있나
하지만 나이를 먹어가면. 젊었을때와 다르게 외로워 지지영.
40언저리 되어가면 20대때 친구 거의 안남아있잖아요.
금수저 아닌 이상에야
다들 먹고 살기 바빠서.. 친구란거 못본지 2~30여년..
아이를 넷 키우고 있는데용.
부모가 된다는게 꼭 희생만 있지는 않습니다.
지금도 막내딸은 제 다리를 소파인양 맨날 올라와서 뛰다 놀다 눕다..
세상에 나를 저만큼 사랑해주는 이들이 어디 또 있겠습니까.
다 자기 하고 싶은데로 사는거져 뭐..
다만 부모가 된다는게 뭐 보상을 바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내 부모에게 받은것 내 자식에게 갚는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