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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 01: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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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진보 본래의 개념 자체는 선악의 개념은 아니죠.
보수는 안정을 추구하다보니 현재에 안주하려는 성향.
진보는 현재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자꾸 혁신하려는 성향.
진보의 그런 성향이 때로는 무모해서 위험해지기도 합니다.
가진자들은 현재가 유지되는게 유리하고 못가진자들은 현재에 불만이 있으니 개혁하고자 합니다.
이 가지고 못가지는 원인이 능력차이, 노력차이일수도 있지만 세상은 그리 공평하지 않죠.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못가진자들은 더 불리합니다.
선진국일수록 가진자들이 적절하게 공평함을 추구하면서 진보와 보수의 균형을 맞추죠.
우리나라는 자칭 보수가 끝없는 탐욕에 천박하기 짝이 없는 것들이라 기울어진 운동장을 더욱 기울이고자 합니다. 이게 친일파의 후손. 즉 탐욕의 노예들. 극단적 기회주의자들이 기득권 저변을 차지하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들은 모두 다 탐욕스러워지길 바라죠. 그게 보편적 가치가 되어야 자신들이 정당해지니까요. 모두 탐욕스러워져도 시스템을 자기들 유리하게 만들어놓아서 아랫것들이 비집고 올라올 틈이 없죠.
제가 보기엔 우리나라의 [진보 vs 보수]는 [양심적인 보편적 인간 vs 탐욕스런 기회주의자] 딱 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