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논쟁이 심해지는 분위기로군요. 제 생각엔 각자 생각이 다른 모습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그냥 서로의 주장을 존중해주면 된다고 봅니다. 누가 이길때까지 싸울건 아닌듯 한데요. 믹스테일님의 의견에 공감하시는 분들은 욕을 자제하시면 될 것이고 과격하게 보일지라도 분노를 표현하고 싶은 분들은 그냥 하시겠죠. 그 분노가 이해가 안되거나 너무 꼴보기 싫은 분들은 떠날테고.. 공감하고 시원하다 느끼는 분들은 더 열심히 볼거구요. 개인적으론 지금은 정말 극단적이고 몰상식한 상황이 많기에 분노를 표시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대부분의 지지자들은 글쓴이처럼 이재명이 대통령되서 칼춤추기를 기대하고 있겠죠. 저 또한 그렇구요. 근데 제가 걱정하는 바는 그로인한 부작용입니다. 대통령이 칼춤을 추려면 칼과 음악이 있어야 하는데 칼은 검찰이요. 음악은 언론이라. 즉 실행력을 가진 권력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혼자 추는 칼춤의 효과는 약하고 음악을 잘못깔면 칼춤이 우수워지겠죠.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었을때 노무현때와 같은 기대 후 실망 스토리가 재연되기 쉽다는 거죠. 수구세력의 반격 촛점도 거기에 맞춰져 있을거구요. 대통령만 시켜주면 끝이 아니고 그때부터가 전쟁 시작입니다. 그들의 교란에 대통령을 같이 원망하는 시점이 온다면 패배가 뻔합니다.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합니다. 뭔가 부족하다 느껴도 끝까지 국민들이 믿어주어야 합니다. 이게 우리가 해결해야할 숙제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