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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2 0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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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 뚜리떠비님 댓글 달리는 순간 베스트 직감은 했지만 베오베까지 왔을 줄이야... ㅋㅋ
노래방새우깡// 2분 15초. 저도 지금 보고 알았네요. 자기전에 제가 혹시 댓글 달렸나? 하고 온 순간 뚜리떠비님께서 댓글을 달아주신걸 제가 타이밍 기가막히게 봤나보네요.
저희 어머니께서 원래 라디오를 들으시다가 좋은 곡이 있으면 메모해 두셔서 저는 그 곡들을 자주 다운받아 CD로 구워드립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게, 저희 어머니께서 취향을 많이 타셔서 같은 곡이라도 무조건 라디오에서 우연히 듣고 필 꽂힌 곡을 찾아야 했다는 건데요.
그래서 곡명과 제목을 알아도 제가 들어봤자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에 바로 어머니를 부르러 간겁니다. 애초에 저는 이 곡이 맞는지 알 수도 없는 상황.
여기서 크롬의 위력이 나오는데요..
댓글 복사+주소창 붙여넣기(구글 검색)+검색 내용 중 가장 상위의 유튜브 동영상 클릭 및 재생까지 10초 이내.
영상이 제대로 나오는지 확인 3초
재생 상태로 두고 어머니 부르러 간 후 곡을 1분정도 들려드리니 "이 곡이 맞다.", 저는 너무 기뻐서 바로 오유 재접속(이미 로그인 상태) 후 바로 댓글 달았네요.
그 뒤 곡을 쭉 더 들려드리다가(계속 재생상태) 라디오에서 들었던 곡은 보컬이 없는 곡이라고 하셔서 바로 "아, 놈놈놈 OST네." 하고 완곡 들려드리고 두번째 댓글 달았네요.
뚜리떠비님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