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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9 17: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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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년생입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살았는데 길에 닭 막 돌아다니고 할머니들이 노점에 뻔데기 팔았습니다. 50원짜리 장쇠바가 그당시 최애빙수였죠. 아이스크림통 매고 다니던 아저씨한테 샀는데 나중에 엄마한테 배탈난다고 혼났습니다. 주번이 보리차 아침에 받아다놓으면 하루종일 애들이 떠먹었구요. 저희때는 중학교때까지 조개탄 땠는데 그 이후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누가 난로에다 밤 집어넣었다고 엉덩이 물러지게 맞았습니다. 88년도에 올림픽 한다고 예행연습 티켓을 구해서 입장식 최종 리허설 구경한 것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