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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0 17: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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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공군 조종사, 현직 민항기 조종삽니다.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656253254446047&id=1522672447804129
참고 하시구요.
개량없이 2030년까지 쓸 수있는 기체구요. 그 개량없이는 166억이 들지 않습니다. 왜 166억 타령하는지 모르겠구요.
자, 육군은 장거리, 장시간, 대량의 화물을 수송 할 치누크급 헬기가 추가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근데 그 신품도 미군 납품가가 350억이고 당연히 대부분이 D형에서 업그레이드 한겁니다. 당연히 재조립, 개량이 아닌 아예 신형 기체면 더 줘야겠죠? 그리고 아파치건만 봐도 미국서 평소 1200억 불러서 못사다가 미국이 아파치를 대규모 개량 사업 할때 아다리가 맞아서 고작 대당 300~400억에 살 수있었습니다. F형 대량 재조립, 개량 때 우리가 아다리 맞아서 대형헬기 도입 사업을 했다면 대당 350억에 샀겠죠? 근데 아다리는 못맞춰구요. 결국은 14기를 사고 싶어서 소요제기 하고 그걸 국회서 받아줘도 물건 받는데 수 년에서 십수년이 걸리고 그땐 대당 350억에도 못사는겁니다. 사우디가 저거 대량 재조립 시즌 끝물에 800억주고 샀어요.
근데 주한미군이 "우리 F형으로 개량 안된거 본토가져가면 비용 존나 발생하는데 니네 가질래? " 해서 넘긴겁니다. 무슨 고물 강매가 아니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