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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3 23: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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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랑 비슷한 이야기 인터넷 상에서 과거부터 여러번 했는데
예전에는 존나 비공먹거나 조리돌림 당하거나 그랬던 분위기여서 걍 입 다문적 많은데.
그런 뒤로는 열이 받아서 아예 머리 속에서 카운팅을 합니다.
확실하게 여성분들 10명 중 7명은 양보할 생각을 안합니다.
서로 반보정도 혹은 몸을 45도 기울이기만 하면 될 일인데 안 비키는 분들은 그 사소한 것도 절대, 절대 안해요.
니가 비켜가~하는 작태로요.
남자분들은 대부분 서로 양보합니다.
제가 덩치가 좀 있어서 그런지 아예 비켜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마주치는 사람이 또1라이일 경우 어깨빵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사회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익히고 있으니까요.
제일 빡치는 경우는 충분히 넓은 길에 여자분들 너댓명 혹은 대여섯명이 횡렬로 걷고있을 때 입니다.
이런 경우 100% 정말 100% 절대 절대 안비킵니다.
'우리가 길을 막았으니 니 재주껏 지나갈거면 지나가든지 말든지~' 이따위 태도입니다.
밤길에 범죄자 마주칠 가능성은 무서워하는 분들이 길거리에
랜덤 애니바디 개또1라이 마주쳐서 뒤지게 맞을 확률은 안 무섭나봅니다.